끄적이는 글
너를 못 잊는 것은
캘리 나그네
2024. 3. 23. 22:10
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는 것은
내 가슴속에 네가 남아 있어서다
세월이 흘렀어도 네가 보고 싶은 것은
살아생전에 너를 볼 수 없어서다.
가슴을 후비는 아픔을 안은 채
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어느 날
작은 종이 위에 너를 그리는 것은
남아있는 내 삶이 많지 않아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