옮겨온 글
찰나의 무채색
캘리 나그네
2023. 7. 14. 03:20
너는 맨발로 걸어와
깊은 발자국을 남겼고
너는 빈손으로도
내 세상을 가득 채워주었고
너는 체취만으로
나를 물들였다.
-나선미 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