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음악

그래 걷자

캘리 나그네 2020. 11. 18. 09:21

2020년 11월 16일 Garin/Dry Creek Regional Park

 

 

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

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

 

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 불이 웃네

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 잊어하네

 

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

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

 

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

한꺼번에 피어버린 꽃밭처럼 어지러운 그 옛일을 몰라

 

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

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

 

 

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

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

 

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 불이 웃네

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 잊어하네

 

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

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

 

그래 걷자 /김창완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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