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음악

한계령 - 양희은

캘리 나그네 2011. 7. 26. 00:49

 

저 산은 내게 우지 마라 우지 마라 하고
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
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  

내 가슴을 쓸어내리네

아  그러나  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
이산 저산 눈물구름  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
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  

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

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
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
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 

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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