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음악

찔레꽃-안치환

캘리 나그네 2020. 3. 30. 07:02
 

 

 

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

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

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

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 

 

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

하얀 발목 아프게 내게 오시네

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

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

 

가을밤 외로운 밤벌레 우는 밤

초가집 뒷산길 혼자 오실 때

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

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.

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.

 

 

스마트폰에서 동영상보기   https://youtu.be/kgFKZJggRww